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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무료로 즐기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인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무료로 즐기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인기

등록일 : 2022.08.16

김담희 앵커>
지난주 폭우가 쏟아진 중부지방과는 달리 남부지방은 폭염이 이어졌는데요.
시원한 바다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목포 앞바다에서 펼쳐진 카약과 수상스키 등 다양한 체험 현장을, 김남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남순 국민기자>
(한국해양소년단 연습장 / 전남 목포시)
따가운 햇볕이 쨍쨍한 목포 앞바다,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이 열렸습니다.
바나나보트를 타보는 체험.
안전 조끼를 착용하고 준비운동부터 한 뒤, 5명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보트에 오르는데요.

현장음>
“엎드려 보세요∼”

수상 오토바이에 이끌려 바다 위를 세차게 내달립니다.
안전 요원이 탄 수상 오토바이가 만약을 대비해 따라붙는데요.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사이 더위가 싹 달아납니다.

현장음>
“우와∼재미있어요.”

인터뷰> 강 건 / 서울 묘곡초 4학년
“(보트 탈 때) 제 발이 바닷물에 담가져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다연 / 전남 장흥군
“정말 무서웠는데 타면서 계속 재밌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한번 타고 싶다는 생각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카약 체험.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각각 두 명이 탔는데요.
힘차게 노를 저어 나가다 위에서 마주하는 재미를 맛봅니다.

현장음>
“엄청 재미있어요.”

인터뷰> 최윤숙 / 서울시 강동구
“애들이랑 같이 맞춰서 진행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최윤숙 / 서울시 강동구
“서로 경쟁도 하고 협동도 하고...”

(패들보드 체험)

'노를 저어가는 보드'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패들보드, 강사의 설명을 들은 체험객들이 물살을 가르며 나아갑니다.
뗏목 같은 한쪽에서 무릎을 꿇고 노를 젓다 얼마 뒤부터 선 채로 노를 저어야 해 초보자들은 힘이 듭니다.

현장음>
“그렇지, 힘 있게 해요.”

인터뷰> 조한빛 / 광주시 광산구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래프팅 보드)

8명이 단체로 즐기는 래프팅 보드, 여러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합니다.

인터뷰> 박정수 / 한국해양소년단 전남서부연맹 사무처장
“카약이나 래프팅 같은 경우에는 서로 간에 호흡이 맞아야 해서 협동심을 중요시하는 스포츠이고 패들보드는 윈드서핑이 아닌 바다에서 패들을 가지고 노를 저어서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물속에서 입는 전신 슈트와 오리발을 하고 안전 조끼를 입고 있는 어린이들.
멋진 수상스키를 즐기는데요.
파도를 가르며 멋지게 성공하는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줄을 잡자마자 물속으로 '풍덩' 빠지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나율 / 무안 오룡초 5학년
“넘어져도 시원하고 상쾌하니까 좋았어요.”

운전자인 안전요원과 제트스키도 타보고, 땅콩보트를 타고 신나게 바다 위를 질주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강승연 / 광주시 광산구
“목포에서 좋은 경험하게 해줘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와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송진오 / 광주시 광산구
“나중에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만큼 재미있고 좋은 추억 쌓고 가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지원하고 한국해양소년단이 운영합니다.

인터뷰> 김형구 /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 주무관
“해양레저스포츠를 누구나 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번 체험은 전남지역 9곳에서 오는 9월 말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한여름 불볕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해상레저스포츠.
바다를 벗 삼아 길고 긴 폭염으로 쌓이고 쌓인 피로를 확 날려 버리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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