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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초고속 '하이퍼튜브' 시험 단지···해치움 캠페인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초고속 '하이퍼튜브' 시험 단지···해치움 캠페인 [S&News]

등록일 : 2022.08.17

이리나 기자>
# 하이퍼튜브
공기 저항이 거의 없는 진공 튜브 속에서 시속 1천km 이상으로 달리는 꿈의 이동수단 하이퍼루프.
많이 들어 보셨죠.
이는 서울과 부산을 단 20여 분이면 갈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하.이.퍼.튜.브'라는 이름으로 기술개발이 한창인데요.
이를 상용화 하기 위한 개발 시험장이 새만금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시험 노선을 설치할 수 있는 곡선반경 약 20㎞ 이상의 직선형 부지와 변전소 확보 가능 여부 등 여러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새만금으로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9천46억 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 시험장에는 시험 노선과 관제센터, 차량기지가 들어서게 되고 이곳에서 핵심 기술 연구가 이뤄지게 됩니다.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2031년 시범 운행할 계획인데요.
상상 이상의 초고속 교통수단이 될 하이퍼튜브.
정말 꼭 한번 타보고 싶네요.

# 30년 전 미납요금
최근 부산교통공사로 걸려온 전화 한통.
30년 전 관광차 부산을 찾았던 A씨가 당시 내지 못한 요금을 갚기 위해 전화를 걸어온 건데요.
30년 전 A씨가 부산에서 일정을 마친 후 서울행 기차시간이 임박해 발권 절차 없이 전동차에 급히 탔고 이후 부산역에서 내린 뒤 역무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 해당 직원의 배려로 무사히 서울행 기차에 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뒤 A씨는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 딸의 도움으로 부산교통공사와 연락이 닿은 건데요.
교통공사는 30년 전인 1993년 기준 운임인 350원을 납부하도록 안내했지만 A씨는 30만원을 계좌로 보내왔다고 합니다.
이를 확인한 교통공사는 실제 운임을 뺀 나머지 금액을 돌려주기 위해 A씨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A씨의 가족은 어머니가 마음의 짐을 덜기 위해서 라며 재차 사양했다고 합니다.
결국 교통공사와 A씨의 가족은 고객은 30만원 중 운임 350원을 제외한 29만 9천650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합의 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1월에는 서울에서 익명의 시민이 20년 전 지하철 부정승차를 사과하는 편지에 현금 6만5천원을 보내오기도 했는데요.
좀 늦었더라도 이렇게 자신의 양심을 바로 세운 이들의 소식을 접하니 참 훈훈하네요.

# 해海치움
이번에는 쓰레기를 주워 오면 음료 한 잔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해치움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어디냐구요.
바로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태안해안 국립공원 2곳인데요.
여기서 제공하는 20리터 짜리 수거용 친환경봉투와 장갑을 받아 해양쓰레기를 봉투에 가득 채워 되가져오면 5천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해상, 해안 국립공원에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살아가고 있지만 바다로부터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곳을 찾는 탐방객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에도 참여할 수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선착순 3천 명 까지라고 하고요.
참여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여름 휴가 안 떠나신 분들 이번 기회에 해치움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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