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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ANOC 총회 개최···'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주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서울서 ANOC 총회 개최···'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주목

등록일 : 2022.10.20

윤세라 앵커>
국제 스포츠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 총회'가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 스포츠 인사들을 맞이한 데 이어, 오는 2024년 평창에서 열리는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우리나라에서 16년 만에 개최된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 총회'.
국제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이자 행사로 스포츠 분야 UN 총회로 불립니다.
이번 서울 총회를 위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국제 스포츠 인사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 세계 스포츠 지도자들의 방한을 환영하며 국제 스포츠 외교 무대에 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 사회가 직면한 여러 위협을 올림픽 정신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올림픽 정신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올림픽의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분야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 등 차기 올림픽대회에 대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와 함께 국제 스포츠 분야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오는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개최하는 우리나라도 이번 총회에서 준비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최종철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 기획본부장
"선수들의 이동 계획 등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드렸고요. 특히, 저희들이 강원 2024 대회에서는 메타버스 올림픽 구현을 위해서 플랫폼 구축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걸 보여드렸습니다. 이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경험했던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때의 감동이 다시 한번 느껴진다는 얘기도 있었고요. 저희 대회가 잘 준비되는 것 같다."

이에 더해 조직위는 대회 주체인 청소년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난 6월 수립한 '지속 가능성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등을 실천하는 대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회 시설인 강릉하키센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홍보부스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방문해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도 기조연설에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언급하며,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올림픽 정신이 전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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