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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소년 고위험군 접종, 방역당국 권고 이유는?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청소년 고위험군 접종, 방역당국 권고 이유는? [뉴스의 맥]

등록일 : 2022.12.12

김용민 앵커>
앞서 이혜진 기자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청소년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관련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코로나19 청소년 신규 환자가 얼마나 많이 발생하고 있나요?

이혜진 기자>
네, 겨울 재유행이 시작된 지난 10월 중순부터 이들 청소년 신규 환자 발생률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청소년 코로나19 발생률을 보면, 10월 셋째주 인구 10만 명당 430여 명에서, 지난달 마지막 주 920여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10대 신규 환자 중 재감염 비율은 18% 정도인데, 전체 연령대 평균(13%)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 사망자(누적)가 18명 발생했는데요.
이 중 14명이 고위험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이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자 등 청소년 고위험군의 접종 참여를 당부하는 이유입니다.
또, 국내 연구 결과를 보면 청소년은 다른 연령대보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3~5배 쉽게 감염되고요.
두 번째 감염위험도 성인보다 1.8배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세라 앵커>
네, 청소년 고위험군에게 2가 백신 접종이 왜 필요한지 짚어봤습니다.
다음 이슈도 살펴보죠.
지난 주부터 실내 마스크, 언제 벗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는데요.
어떻게 시작된 일인지 배경이 궁금하네요.

이혜진 기자>
네, 앞서 일부 지자체가 마스크 의무 '자체 해제'를 예고했는데요.
대전시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공문을 보냈는데, '특정 일자까지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행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대전시에 이어 충남도도 실내 마스크 의무 자체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했고요.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김용민 앵커>
방역당국은 이런 지자체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나요?

이혜진 기자>
방역당국은 계속해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주요 방역 조치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협의를 거쳐 시행된 것처럼, 이번 실내 마스크 관련 사안도 중대본 논의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오는 15일, 전문가 공개토론회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듣고요.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해제 기준을 어떻게 잡을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중요한 건, 이런 과정에서도 고위험군이 많은 필수시설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의무화로 남을 수 있다는 겁니다.
실내 마스크 관련 방침이 조정되는 시점은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로 제시됐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이달 말 실내 마스크 지침 관련 최종안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기자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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