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K-클라우드' 육성···2030년 국산 AI 반도체 점유율 80%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K-클라우드' 육성···2030년 국산 AI 반도체 점유율 80%

등록일 : 2022.12.12

윤세라 앵커>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하고,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는 'K-클라우드 추진방안'이 나왔습니다.
2030년까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의 '국산 AI 반도체 점유율'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인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강아지 코에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를 갖다 대자 곧바로 이름부터 성별, 나이까지 반려동물 등록 정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1980년대 당시 모습이 담긴 저화질 사진이 마우스 클릭 한 번에 생생한 고화질로 복원됩니다.
이 모두가 인공지능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겁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AI 반도체는 클라우드 경쟁력의 바탕인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저전력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2030년까지 8천262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동시에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의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점유율을 80%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이른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에 담긴 목표로 이를 위해 우선 3단계에 걸쳐 AI 반도체 고도화에 나섭니다.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국산 신경망 처리장치, NPU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센터에 적용해 초기 시장 창출을 지원합니다.
이후에는 D램 기반 상용 지능형반도체인 PIM과 국산 NPU를 접합해 글로벌 수준의 연산 성능을 저전력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 3단계로는 비휘발성 메모리를 활용해 아날로그 곱셈누적 연산 기반의 NPU와 PIM을 개발하고 극저전력화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의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반도체의 주요 수요처인 데이터센터에서 검증된 레퍼런스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초고속·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 AI반도체의 고도화 단계별로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클라우드 기반 AI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약 1천억 원을 투자하는데, 안전과 보건, 교육·국방 등 수요와 파급력이 큰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K-클라우드 추진방안의 성공을 위해 국내 반도체 기업과 대학, 연구 기관 등 40여 개 기관으로 구성된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를 출범했습니다.
또 앞으로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반도체 대학원도 신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114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