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미국 국무부에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갖고 동맹 70주년 계기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 문제 및 확장억제, 경제 안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 차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확고한 목표와 북핵문제가 한미의 우선순위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올해 개최될 확장억제전략협의체 등을 통해 확장억제 실효성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자금 조달 차단 노력을 지속 강화하고 북한의 인권침해 실상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한편 셔먼 부장관은 인플레이션감축법, 반도체과학법 등 관련 우리측의 우려를 완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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