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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22일 확장억제 운용연습···북 핵 위협 대응

KTV 대한뉴스 8

한미, 22일 확장억제 운용연습···북 핵 위협 대응

등록일 : 2023.02.18

김용민 앵커>
우리나라와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을 시행합니다.
양국은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확장억제는 확장된 억제를 뜻하는 핵 전략 용어입니다.
미국의 동맹국에 제3국이 핵 공격을 할 때 미국이 억제력을 제공하는 겁니다.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2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8차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습은 지난해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 연례 개최에 합의한 이후 처음 시행되는 겁니다.
우리나라애서는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이, 미국에서는 싯다르트 모한다스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와 리처드 존슨 핵·WMD 대응 부차관보 등이 참석합니다.
훈련은 토의식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북한의 핵 위협과 핵 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토의를 통해 위기관리와 군사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겁니다.
상황평가와 억제, 대응방안 논의를 통해 한미 간 공동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정책 추진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녹취> 이종섭 / 국방부 장관 (지난달 31일)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조치들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한미 대표단은 이어 오는 23일에 조지아주 킹스베이에 있는 미 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고 성격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리 대표단은 미국 측 주요 인사들을 만나 다양한 동맹 현안들을 논의하고, 국방정책에 대한 미국의 공감대를 높일 예정입니다.
다음 달 중순에는 자유의 방패, 한미 연합연습이 시행됩니다.
1, 2부 구분 없이 11일간 지휘관과 참모의 계획수립과 결심절차 전 과정을 완전성 있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북한의 핵, 미사일 특이 동향과 수사적 위협 등을 반영해 실전적 시나리오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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