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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취약시설 점검 강화···'안티드론 시스템' 도입

KTV 대한뉴스 8

테러취약시설 점검 강화···'안티드론 시스템' 도입

등록일 : 2023.02.18

김용민 앵커>
정부가 각종 테러 위협에 대응해 테러에 취약한 시설의 안전 점검을 강화합니다.
드론테러에 대비하는 '안티드론 시스템'도 국가중요시설에 단계별 도입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테러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스라엘에서는 무장 괴한의 총기 난사에 최소 7명이 숨졌고, 파키스탄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로 약 2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제16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장소: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16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대테러활동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한 총리는 테러 위협에 있어 국내 상황 또한 엄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국내에서도 테러단체 자금 지원 등 테러 선전·선동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있으며, 특히 드론 및 사이버테러 등 주체가 불분명한 다양한 형태의 테러도 그 어느 때보다도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대테러 기관을 향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테러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9개 중점과제를 수립했습니다.
먼저, 에너지시설 등 테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합니다.
테러위기 징후를 미리 포착할 수 있고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상시 가동하고, 초동 대응요원의 즉각 출동태세도 유지할 계획입니다.
울산과 강원, 충북 지역 시·도 경찰청에는 대테러특공대가 신규 창설됩니다.
이로써 18개 시·도 경찰청은 전부 테러에 대비한 특공대를 갖추게 됩니다.
드론테러 위협 증가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국가중요시설 안티드론 보완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안티드론 시스템이 필요한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단계별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안티드론 기술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 드론테러 위협에 선제적 대응기반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보경)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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