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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테러 위협 전망은?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8

올해 테러 위협 전망은?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2.18

김용민 앵커>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안건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테러대책위에서 왜 이 같은 안건을 추진했는지 그 배경에 대해 취재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우선 테러대책위가 어떤 것인지 소개해주시죠.

서한길 기자>
네, 국가테러대책위원회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테러활동에 대한 국가의 정책을 수립하는 곳입니다.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에 따라 구성됐는데요.
테러대책위는 국내외 주요행사의 사전 안전조치를 하고, 위험인물이나 자금 적발을 강화하는 등 국내외 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상에서 등장하는 총이나 화약의 제조법과 거래 정보, 이런 게시물을 삭제하고 차단해 테러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합니다.

김용민 앵커>
정리하자면 국민을 테러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곳이군요.
구체적으로는 테러대책위가 어떤 업무를 수행했나요?

서한길 기자>
네, 지난해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해적피해예방법과 테러위기관리 표준매뉴얼 등 법령과 매뉴얼을 정비했는데요.
이를 통해 대테러 활동의 근거를 보완했습니다.
특히 6월에는 '대테러특공대 합동훈련'을, 10월에는 '국가대테러종합훈련'을 시행하는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수행해서 테러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데 UN 대테러실은 우리나라를 국경보안 우수국가로 선정한 사례집을 회원국에 배포했고요.
교류도 활발한데 '한미 핵·방사능테러 공동대응훈련'과 '제1회 대테러부대 국제세미나' 등 국제사회와 전술교류나 협력관계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입국 관리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 체계를 개선한 '마리나항 출입국 관리 강화방안'을 수립했고, 합동 점검을 통해 후속 조치도 적극 추진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지난해에만 해도 테러대책위가 국내외에서 상당히 중요한 업무를 수행했는데, 앞서 리포트에 나온 것처럼 올해도 매우 중요한 추진 계획이 많습니다.
어떤 것 때문에 그런지 올해 테러 양상과 전망에 대해 알려주시죠.

서한길 기자>
올해는 국제적으로 테러가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북한에 의한 테러 위협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올해 첫날부터 북한은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건데, 북한은 지난해에도 ICBM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한국 영공으로 무인기를 침범시키도 했습니다.
이달 말과 다음 달에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됐는데 북한이 이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무력도발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고요.
국방부는 이번에 발간한 2022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우리의 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군사적 위협을 가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정치 불안, 중동 테러단체의 세력 확대 등 국제 테러 정세 불안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용민 앵커>
올해도 국내외에서 테러 정세가 좋지 않아 보이네요.
이번에 테러위원회에서 의결된 안건이 현장에서 잘 추진돼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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