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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하기 좋은 새만금 만든다"···투자진흥지구 지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기업 하기 좋은 새만금 만든다"···투자진흥지구 지정

등록일 : 2023.03.06

최대환 앵커>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전진기지가 될 새만금에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송나영 앵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7월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하고, 신항만 배후 부지의 특구 개발 방안도 마련합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해 21건의 기업 입주 계약을 체결한 새만금청.
새만금 사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기업에 대한 투자 인세티브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역대 최대 기업 유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이른바 새만금 2.0 시대를 열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한층 더 강화됩니다.
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의 지정 기준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하고, 7월에 지구를 지정해 입주 기업에 3년 간 법인세와 소득세 100% 감면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1조 원대 신규 사업인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으로 새만금 내부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6월에는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을 완료하고, 7월에는 국립새만금간척 박물관개관과 남북도로 준공도 앞두고 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관광복합도시 건설, 고군산군도 체계적 개발 방안 마련 등 문화관광 활성화 기반도 구체화해 가겠습니다. 올해 8월에는 새만금에서 세계잼버리대회가 개최되어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것입니다."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 신항의 차질 없는 출범을 위한 배후 단지 개발에도 나섭니다.
2026년까지 5천4백억 원을 투자해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항만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새만금신항의 국제 무역항 지정 등 항만행정서비스 기반 마련을 추진합니다.
향후 물류기업 유치로 신규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항만배후단지를 새만금 산업지역에 포함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2025년까지 조성이 완료되는 농생명용지의 안정적인 물 공급 시설 설치 계획을 올해 중 마련하고, 해당 토지에 대한 임차 자격과 관리체계 강화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업 입주 증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추가 확보를 앞당기고, 국제공항의 고도제한과 소음영향을 고려해 주거용지 위치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기업투자 활성화 기반 마련으로 새만금 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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