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행사 일정도 숨가쁘게 이어질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 둘째 날,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미국 국빈방문 둘째 날에는 주요 경제일정이 몰려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동행한 경제사절단 122명과 함께 주요 투자 유치 행사에 직접 참석하며 우리 기업들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지난 19일)
"미국 첨단기업들의 한국 투자를 이끌어 내고,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대통령과 함께 경제 중심의 정상외교를 현장에서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한미 투자신고식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합니다.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미국 첨단기업들과 만나 한미 기업 간 경제 동맹을 강조하고, 우리 기업들의 강점을 알릴 전망입니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는 한미 양국의 주요 기업총수 30여 명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우리 측은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주요 기업에서 참석하고, 미국에서는 세계적 통신업체인 퀄컴, 반도체 제조업체, 램리서치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직접 행사를 주재하며 첨단 과학기술 산업 분야의 양국 경제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의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도 열립니다.
양국 17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는 윤 대통령도 참석해 70년 양국 동맹관계에서 경제 협력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 공급망 안정과 첨단 과학기술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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