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의 IT 외화벌이 활동에 관여해 온 기관 3개와 개인 7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진영정보 기술개발협조회사 등 기관 3개는 북한 국방성· 군수공업부 산하 조직으로 해외 IT 인력 송출과 가상자산 플랫폼 개발 등 고수익 외화벌이 활동에 관여하는 등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기여했습니다.
김상만, 김기혁 등 개인 7명은 북한 해외 IT 지부 책임자로서 불법 외화벌이를 주도했거나 자금세탁 등 불법 금융활동을 통해 외화벌이를 도와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했습니다.
한편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필요한 자금 조달과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명과 기관 4곳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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