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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3차 발사 성공···우주 강국 전초기지 마련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우주 강국 전초기지 마련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5.26

최대환 앵커>
시험 발사와 성능 검증 발사를 넘어 이제는 실전 발사 성공 시대를 연 누리호.
지난 두 차례의 발사와 달리 우주방사능과 지구환경을 관측하는 위성을 실어 우주로 보내는 로켓 본연의 임무를 수행했는데요.
이리나 기자,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의 의미 역시, 지난 2차 발사와는 차원이 다르죠?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 로켓이 위성을 싣고 올라가 스스로 우주에 배치하는 위성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도 우주 산업을 키우고 우주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한 건데요.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우리 힘으로 우주발사체와 인공위성을 발사해 서비스할 수 있는 이른바 스페이스 클럽의 지위를 굳힌 겁니다.
특히 우주산업의 기술력도 더욱 성장할 전망인데요.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이 순조로운 첫발을 떼면서 2027년까지 진행될 남은 3차례의 누리호 발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나영 앵커>
이번 발사로 민간주도의 우주개발 시대에 물꼬를 텄다고도 볼 수 있겠는데요.
이번 발사 성공에는 설계와 제작, 시험, 발사 등 모든 과정에 우리 기업 300여 곳의 땀과 연구개발이 뒷받침된 거 아니겠습니까?

이리나 기자>
그렇죠.
이번 누리호 3차 발사의 가장 큰 의미는 우주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양인데요.
정부는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목표를 한국형 발사체의 반복 발사와 민간 기술 이전을 통해 발사체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 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 발전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등이 NASA의 기술을 이전 받으면서 민간 우주시대를 연 것처럼, 우리나라도 나로호와 누리호를 개발해 온 정부 출연연구소 항우연의 기술을 민간이 이전받는 시대가 된 셈인데요.
이번 발사에는 KAI와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비롯해 중소기업들 까지 엔진과 로켓 제작, 그리고 총조립 과정에 민간 기업이 처음 참여해 발사 통제와 제어 부분까지 참관하며 독자적인 누리호 운용 노하우를 습득했다고 보면 됩니다.

최대환 앵커>
그렇군요.
이제 뉴 스페이스 시대가 시작됐는데, 중형급 위성까지 발사가 가능한 누리호와는 별개로 차세대 발사체 사업도 탄력을 받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계획도 짚어주시죠.

이리나 기자>
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달 착륙선 발사 등 후속 우주 사업들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먼저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총 6천8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1호 임무였는데요.
앞으로 2027년까지 남은 3차례 발사를 통한 누리호 고도화뿐 아니라 누리호 보다 더 진화된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도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에 걸쳐 추진됩니다.
총 사업비만 2조132억 원 수준으로 기존의 누리호 고도화 사업의 3배를 웃도는데요.
차세대 발사체는 훨씬 더 강한 추력을 보유하는 만큼 대형위성 발사나 달, 화성 등 심우주 탐사 등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송나영 앵커>
끊임없는 도전과 성공, 실패를 밑거름 삼아 우리의 힘으로 우주 개발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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