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점검 결과(5.31) [브리핑 인사이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점검 결과(5.31)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05.31

김지연 앵커>
정부 브리핑 속 인사이트를 알려드리는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점검 결과(5.31)
5박 6일간 일본을 방문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시찰단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어 현장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녹취> 유국희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장
"이번 현장 시찰단은 총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22일 일본 관계자와의 현장 시찰 사전 협의를 시작으로 23일, 24일 주요 점검 대상 설비에 대한 시찰을 진행하고 이어서 25일 현장 시찰의 연장선에서 일본 관계자들과 기술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유국희 단장은 이번 시찰을 통해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핵심 설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오염수 정화 설비인 ALPS의 방사성 핵종 제거 성능과 장기간 운영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유국희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장
"ALPS 시설에서 저희들이 중점적으로 확인한 부분은 ‘방사성 핵종을 제대로 제거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느냐?’입니다. 아울러서 장기간 운전을 해야 되기 때문에 운전을 하는 데 있어서의 안전한 운전이 장기간 이루어질 수 있느냐 하는 부분들이 저희의 중점 항목이었습니다. 방사성 핵종의 제거 성능평가를 위해서 일본 측으로부터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그 자료는 ALPS를 거치기 전 오염수의 농도와 ALPS를 거친 후의 농도를 비교하기 위한 원 자료입니다. 원 자료를 확보하였습니다."

다만, 이번 시찰의 핵심인 주요 설비 성능의 적정성과 장기 운전 가능성에 대한 최종 판단은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유국희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장
"이번 시찰을 통해서 주요 설비들의 설계도로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상 상황 시에 오염수 방출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들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요 설비의 성능의 적정성 그리고 장기운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추가적인 정밀분석과 확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장 직접 확인과 구체적인 자료 확보를 통해서 저희들이 진행해 오고 있는 과학·기술적 검토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으나, 보다 정밀한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분석·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찰단은 추후 일본 측과 질의 응답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일본의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2. 금융위원회,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5.30)
금융위원회 브리핑에선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대출금리를 비교해서 선택할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 소식을 알렸습니다.
오늘부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금리가 더 싼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됐습니다.

녹취> 김소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이자부담 경감뿐 아니라 금융위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그간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주요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와 함께 국민들이 간편하게 더 낮은 금리로 이동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해 왔습니다. 5월 31일부터 소비자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쉽게 조회하여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로 대출 상품과 조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데요,
대환대출 서비스는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녹취> 김소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5월 31일부터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주요 은행과 저축은행 등 2금융권 금융회사가 1개 이상의 플랫폼과 제휴하여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므로 인프라 개시와 함께 각 금융회사는 대출고객 유치 경쟁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플랫폼별 제휴 금융회사는 6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번 대환대출 서비스는 총 10억원 이내의 신용대출에 적용됩니다.

녹취> 김소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기 위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대환대출로 줄일 수 있는 이자금액과 기존 대출을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비교하여 갈아타는 게 본인에게 얼마나 유리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대출금 규모가 큰 주택담보대출 대상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