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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저소득층 1만5천 가구에 에어컨 설치 지원 [정책현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저소득층 1만5천 가구에 에어컨 설치 지원 [정책현장+]

등록일 : 2023.06.07

최대환 앵커>
올해 유례없는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전기요금 걱정도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저소득 가구나 사회복지시설은 한숨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송나영 앵커>
이에 정부가 전국의 저소득층 1만5천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90곳에 고효율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한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한길 기자>
(장소: 서울 마포구)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장애인 보호센터.
12명의 장애인들이 낮 시간에 함께 모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여름 전례없는 폭염이 예상되면서 무더위와 냉방비가 걱정입니다.

녹취> 김진연 / 하나렘넌트 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
"올여름에 더위가 무척 길고 많다고 하는데, 우리 장애인분들이 더위를 많이 탑니다. 그래서 냉방비 걱정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 같은 사회복지시설 190곳과 저소득층 1만5000가구에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합니다.
전기 효율이 높은 에어컨을 설치해 더위는 물론 냉방비 걱정도 덜어줄 예정입니다.
올해 예산만 약 1천억 원으로 가구당 최대 330만 원, 시설에는 최대 1,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녹취> 강경성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여름 지나고 나면 효과가 없잖아요. 적기에 빨리 지원이 되도록 하시고 또 설치한 이후에도 불편함이 없는지 사후에도 점검을 해주세요."

정부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에어컨 설치를 마무리하고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서한길 기자 street@korea.kr
"이 시설은 이번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이렇게 고효율 에어컨 설치를 지원 받았습니다.
2020년 겨울에는 이렇게 단열과 창호 시공을 지원받아 도시가스 요금은 14%, 전기요금은 12%를 절감했습니다."

한편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요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에너지 캐시백을 7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4인 가구 평균 전기 사용량을 10% 줄이면 3천900원을, 20% 줄이면 9천770원을 요금 절감액과 별개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한전 에너지 캐시백'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전 고객센터 123번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됩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박지원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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