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추경호 부총리 "가업승계 추가 개선 전향적 검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추경호 부총리 "가업승계 추가 개선 전향적 검토"

등록일 : 2023.06.19

최대환 앵커>
정부가 지난해 중소기업의 가업승계가 용이하도록 1차적으로 제도를 손봤는데, 앞으로 가업승계의 문턱이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중소기업계의 추가적인 제도 개선 건의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지난해 말 세법 개정을 통해 가업승계의 문턱이 보다 낮아졌습니다.
기업주가 가업을 자녀에게 물려줄 때 세금 혜택을 주는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대상이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대상 기업의 매출 기준은 4천억 원 미만에서 5천억 원 미만으로, 가업상속공제 한도는 최대 5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중소기업인 간담회
(장소: 19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서울 영등포))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가업승계를 비롯한 중소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가업승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하면서 추가 조치를 건의했습니다.

녹취>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장
"고령화 시대에 맞게 계획적인 사전 승계를 할 수 있도록 증여세 연부연납(분할납부) 기간을 상속세와 마찬가지로 20년 연부연납으로 늘려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이와 함께 증여세 세율도 누진세 구조에서 단일세율 10%로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현장의 목소리 듣고 전문가들 말씀 들어가면서 저희 정부에서 전향적으로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전반적인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쉽지 않지만 이제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터널의 끝이 멀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물가에 대해서는 "6~7월 중 2%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는 2%에 머물도록 민생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제공: 기획재정부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최유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