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현지시간 6.20)
프랑스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데요.
대통령실 브리핑에선 베트남 방문 첫날 일정을 전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베트남 도착 첫날에는 동포 오찬 간담회 그리고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 그리고 한국 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참관 그리고 한국 베트남 문화 교류의 밤 등의 일정을 첫날에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국빈 방문은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졌는데요.
내일 윤 대통령은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5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경제 사절단 205명이 동행합니다.
대통령은 이번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경제 사절단과 함께 '경제외교'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2. 교육부,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 (6.21)
교육부 브리핑에선 기초학력 증진과 교육 선택 기회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는 잠자고 있는 공교육을 깨우고 모든 학생을 미래 사회 인재로 키우기 위해 다양성과 자율성에 기반한 책임 교육과 학생맞춤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우선,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학습 지원을 강화합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초3과 중1에 대해서는 학년 초 성취수준 진단을 위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전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초3와 중1 이외 학년에 대해서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확대하고 평가 결과에 대해서 교육청, 학교, 학생, 학부모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업 지도와 학생들의 학력 제고를 위한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초학력 이외에도 모든 학생들이 사회정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성교육과 체육·예술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바른 인성, 시민성을 바탕으로 상호 공감·소통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공교육을 통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기반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고교학점제를 개선하여 2025년부터 전면 실시하겠습니다. 기존에 발표한 대로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없도록 모든 선택과목의 석차등급 병기를 폐지하고 공통과목의 경우에는 최소한의 내신 변별력을 위해 석차 9등급 병기를 유지하는 한편, 평가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성취평가제의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던 자사고, 외고, 국제고는 그대로 두기로 했는데요, 공교육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사교육 의존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사고 등의 학교가 우수학생 선발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의 교육력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통한 운영 내실화도 추진하겠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다음주 사교육비 경감 대책 발표를 예고하면서 이날 ‘공정한 수능’ 방안도 내놓겠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공정한 수능은 변별력을 유지하되 공교육 내에서 출제한다는 당연한 원칙으로 지난 3월 발표한 수능시행 기본계획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강조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원론적인 수능 출제의 방향이 계속해서 강조되는 것임을 다시 말씀드리며, 공정한 수능을 두고 학교 등에서 제기하는 각종 억측에 대해서는 불안과 염려를 거두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사교육 이권 카르텔, 허위과장광고 등 학원의 부조리에 대해 2주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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