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프랑스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 정부가 주최한 부산엑스포 공식리셉션에 참석해 홍보전을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와 책임있는 기여를 재차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리셉션
(장소: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
국제박람회기구, BIE 170여개 국 대표단을 초청하는 '부산 세계박람회 공식리셉션'이 프랑스에서 열렸습니다.
공식리셉션은 엑스포 유치 후보국들이 최종 투표 전에 한번 개최할 수 있는 행사로, 이번 리셉션은 우리의 유치 의지를 전하고,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해 전날 직접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한 데 이어 홍보전을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산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와 책임 있는 기여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부산엑스포는 인류가 직면한 공동 과제 해결을 모색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기술과 지식, 개발경험을 여러 국가, 특히 개도국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식량, 보건 그리고 교육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모든 나라가 자신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문화 엑스포를 구현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부산엑스포는 디지털 첨단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부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자유롭게 교류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더 높은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부산세계박람회에서 잉태되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셉션을 마지막으로, 프랑스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4차 PT를 통해 직접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전하고, 리셉션에서 각국 대표단을 일일이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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