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8일 원광대에서 가진 특강에서 경제를 원칙대로 해왔고 남은 기간에도 원칙대로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참여정부에 대해 국정실패라고 말하는 것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 정책과 관련해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9일은 원광대에서 열린 특강에서 경제에도 원칙이 있고 모범적인 정책이 있다며 지금까지 원칙대로 해왔고 남은 기간에도 그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9일은 정책 전체의, 경제에 대한 전망 전체를 측정해 놓은 것이 주가라며 원칙을 지킨 사례로 주가를 들었습니다.
주가가 경제 전망을 가장 민감하게 반응 한다고 언급한 뒤 올해 초 주가 1500선을 예상했으나 이보다 높은 1700선을 기록하고 있는데 주가 올리려고 인위적으로 노력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정실패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납득할 수 없다며 잘못이 있으면 잘못이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별로 말할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9일은 정책 평가 지표를 모아서 책을 만들었다고 소개한뒤 이 책에 보면 경제 성장률이 5%를 넘지 못했다고 나오는데 경제성장률이 유일한 지표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 때 경제성장률이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았지만 경제 잘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