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관급 회담 사흘째인 31일 남북 양측 대표들은 수석 대표 회담을 가졌습니다.
남북은 지연된 대북 쌀 차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추후 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A> 남북 대표들은 회담 사흘째인 31일 공동보도문 작성을 위한 본격적인 입장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북측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회담장인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수석대표 접촉을 갖고 협상 벌였습니다.
고경빈 남측 회담 대변인은 수석대표 회담에서 북측이 쌀 차관 지원 문제를 공식 제기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남측은 신의로써 이행 할 것이라고 밝히고 쌍방이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쌀 차관 문제 해결을 위해서 남북은 추후 회담을 갖자데 의견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로 볼 때 쌀 지원 문제 등을 둘러싼 남북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남북은 1일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고 회담을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일정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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