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이 '제2의 중동 붐'을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방문했습니다.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두 국가와 어떤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돌아왔을지, 이번 순방의 의미와 주요 성과 사우디-카타르 대사 통해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박준용 /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이준호 / 주카타르 대사
임보라 앵커>
먼저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연결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임보라 앵커>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윤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이 성사된 건 그만큼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국가라는 의미일 텐데요.
우리가 사우디를 주목하고 중요한 파트너국으로 생각하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우디 방문을 통해 지금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 위기 상황을 새로운 중동 붐을 통해 그 돌파구를 찾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위해 회담부터 포럼까지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우리나라의 매력을 사우디에 어필하기도 했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임보라 앵커>
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이 우리 경제와 산업에 활력을 불어 줄 발판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임보라 앵커>
계속해서 이준호 주카타르 대사 연결해 카타르 순방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임보라 앵커>
이번 카타르 국빈방문에서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를 꼽으라면 우리나라와 카타르의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양국 간에 실질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임보라 앵커>
1박 2일이라는 짧은 카타르 방문 기간에도 경제적 성과는 상당했습니다.
총 12건의 MOU와 계약이 체결되며 약 6조 원 이상의 수출-수주 성과가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수출과 수주가 이어진다는 건 국내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되는 만큼 우리 국민과 기업에 모두 좋은 일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임보라 앵커>
네, 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게 경제 협력의 지평 또한 확대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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