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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메탄올 국내 생산···강원 태백, 시범도시 지정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청정메탄올 국내 생산···강원 태백, 시범도시 지정

등록일 : 2023.11.23 17:47

임보라 앵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청정메탄올이 친환경 저탄소연료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전혀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과 국가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 추진전략을 마련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청정메탄올은 그린수소와 재생 이산화탄소의 합성으로 만들어집니다.
세계에서 친환경, 저탄소 연료로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전혀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조선과 해운, 자동차 등 국내 주력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전체회의
(장소: 23일, 서울 상암 누리꿈 스퀘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 추진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정메탄올 산업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여정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기업이 청정메탄올 산업을 주도하고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민간 투자 기반을 조성하고, 제도개선과 인프라를 구축하여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청정메탄올 생산을 위해 수소 탄소 등 원료 물질을 확보하고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친환경선박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수요를 확보하고 시범사업으로 시장 형성을 촉진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폐광 예정지인 태백시는 연간 약 2만2천톤의 청정메탄올을 생산하는 시범지역으로 탈바꿈됩니다.
회의에서는 2030 메탄감축 로드맵도 마련됐습니다.
메탄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4.2%를 차지하지만, 이산화탄소 28배의 온실효과로 감축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메탄 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농축산부문의 메탄 감축을 위해 저메탄 사료를 보급하고 가축분뇨 정화처리 비율을 2030년 25%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또 음식물폐기물을 줄이고 매립지 메탄 회수와 바이오가스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은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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