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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K-푸드 위상, 베트남 한식 축제 열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높아진 K-푸드 위상, 베트남 한식 축제 열려

등록일 : 2023.11.28 20:24

정예원 앵커>
베트남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문화를 소비하는데요.
특히 K-푸드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제품 감별법까지 알려줄 정도로 높아진 k-푸드 위상을 보여주는 축제 현장에 이지은 글로벌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지은 국민기자>
(호안끼엠 리따이또 광장 /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하노이 최대 중심가인 호안끼엠 리따이또 광장입니다.
노릇노릇 갓 튀겨낸 닭강정, 김밥.
우리 음식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집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떡볶이와 어묵은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인데요.

인터뷰> 응우옌 하 칸 / 축제 방문객
"저는 떡볶이를 제일 좋아합니다. 떡이 쫄깃하고요. 냄새도 좋아요."

인터뷰> 응옥 트린 / 축제 방문객
"베트남의 다른 식당에서 파는 것과 다르게 떡볶이가 인상적이고 맛있어요. 집에서도 비빔밥이나 떡볶이·라면 같은 한국 음식을 많이 만들어요."

한국 과자는 이미 국민과자라고 할 만큼 인기몰이 중인데요.
라면,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한국의 유명 특산물 등 다양한 한국의 새로운 먹거리들이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티 응아 / 김부각 구매 고객
"이 과자가 정말 좋아요. 왜냐하면 너무 맛있는데 몸에도 좋고 자연식이라서..."

절임배추에 양념을 바르며,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급니다.
채식을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김치는 건강한 채식으로 인식되어 인기가 높은데요.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는 사전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호앙 뚜언 / 김치 담그기 체험 참여
"예쁘게 만들지 못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고 너무 만족합니다."

인터뷰> 바오 꾸언 / 김치 담그기 체험 참여
"한국 음식을 만들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서 감사해요."

김치를 볶고 각종 야채를 채 썰고 한식 요리 경연 참가자들의 손놀림과 눈빛이 진지합니다.
요리마다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담겼는데요.
1등은 김밥 반미를 만든 란 씨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지앙 란 / 한식경연대회 1등 수상자
"한국 음식을 만들고 (1등 해서) 너무 기쁘고 뿌듯해요."

한국 베트남 음식문화 축제는 올해로 13번째 총 21개의 부스와 함께 우리 농산물 알리기, 한국 문화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황덕현 / 한·베 음식문화축제 조직위원장
"한국의 문화 그리고 K-푸드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함으로써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를 증진시키고 교류를 확장하는..."

한국 농산물 소개 코너에 많은 사람들로 가득한데요.

이지은 국민기자
"하노이 최대 중심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도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한국 농산물 인기를 반영하듯 온라인에서 한국산으로 둔갑한 유사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데요.
한국제품 올바르게 구별하는 감별법을 알려주고 퀴즈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홍기옥 / 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 농무관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베트남으로의 농식품 수출을 도모하는 동시에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긴밀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K-팝.
K-팝 매력에 빠진 참가자들이 축제의 흥을 더하면서 한·베 음식문화 축제는 늦은 밤까지 이어졌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통해 K food를 비롯한 한국 문화가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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