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의 `반기업정서`의 실체는 막연하게 기업이나 기업인들이 아니라, 재벌과 재벌총수의 비도덕적 경영에 대한 반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DI는 29일, 국민 천24명을 비롯해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등 총 2천6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반기업정서 실체 파악을 위한 조사 연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재벌에 반감을 표시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모든 부류의 응답자들이 `분식회계나 편법상속 등 비도덕적인 경영`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경제전문가가 79.5%, 기자 73.6%, 교사 70.1%, 노조간부 68.4% 등이 이 같이 응답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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