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한국을 공식방문하는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방산, 원전 등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윤 대통령은 요하니스 대통령과 올해 첫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정상외교를 본격 재가동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는 국내에 머물며 민생에 집중했습니다.
잠시 휴식을 가졌던 정상외교가 루마니아 대통령과의 올해 첫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재개될 예정입니다.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내일(22일)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중 요하니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방산, 원전 등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다음 달에는 우리나라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이 조율 중입니다.
이번에 개최되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중단된 지 약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겁니다.
이어 6월에도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최초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와 협력을 확대하는 자립니다.
7월에는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과 함께 일본도 미국에서 열리는 회의에 3년 연속 초청받은 만큼,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올해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만큼, 매년 9월 열리는 유엔총회에 윤 대통령이 3년 연속 참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10월에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동남아시아로, 11월에는 브라질과 페루에서 각각 열리는 G20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남미로 날아가 외교지평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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