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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 26~27일 개최 [외신에 비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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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 26~27일 개최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5.24 17:25

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한일중 정상회의, 26~27일 개최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세 나라 정상이 서울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데요.
3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계기가 될 만큼,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한일중 정상회의는 팬데믹과 더불어 최근 몇 년간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가까워져 중국이 압박을 느낌에 따라 2019년 이래로 보류되어 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와 무역 문제를 중점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모멘텀을 이어가려 노력 중인 가운데, 이번 회의는 외교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AI 서울 정상회의 개막
인공지능 AI는 이제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존재로 자리잡았는데요.
지난 21일과 22일, 한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주관한 AI 서울 정상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참가국 정상들은 AI의 위험과 기회를 균형있게 다뤄야한다며, 정상 간 첫 합의문인 서울 선언도 채택했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타임스>는 서울 AI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AI의 안전, 혁신, 포용’에 합의하며, AI 관련 규제 공백을 메우는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16개 기업도 책임 있는 AI 사용과 리스크 관리 노력에 의견이 일치했으며, 이번 정상회의는 각국 정부와 기업들을 결속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자료화면) 하지만 이 같은 합의는 구속력이 없으며, AI 무기화 문제는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습니다.
또 기업들의 자발적 약속으로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17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지난달 22일 이후 25일 만의 무력 도발로, 올해 들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역내 안정을 위협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만큼,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자세하게 분석했습니다.
은 북한이 한미 공군의 5세대 전투기 연합훈련이 실시된 다음날인 17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 발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미국 주도 적대 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한미 연합훈련의 확대를 그 이유로 제시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는데요.
자료화면) 또 북한이 향후 대미 외교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미 군사훈련을 북한의 무기고 확충을 위한 구실로 삼고 있다고 해외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강조했습니다.

4. 연천군, ‘지역 소멸’ 대응
마지막 소식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출산이나 인구 유입은 더딘 반면, 초고령화 진행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경기도 연천군이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도 연천군의 지역 소멸 대응책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는 한국의 비무장지대 DMZ 인접 지역인 연천군이 지역 소멸 상황에 대응하고 활력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먼저 연천은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인구 감소세가 심각한 지역이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폐교도 늘어 20여 개에 달했던 초등학교가 14개로 감소했으며, 이마저 5년 안에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 전망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연천군 당국은 청년들에게 창업 자금과 저금리 주택구입 융자를 지원해주고, 폐교를 임대하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역소멸 방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정보제공: 해외문화홍보원)

또 실제로 연천에 거주하는 청년이 유튜브를 통해 연천에서의 평화롭고 즐거운 생활을 소개하고, 영화 세트 디자이너가 텅 빈 연천의 학교에 한국 드라마 미술 전시관을 개최하는 등 이러한 노력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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