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을 잇따라 진행합니다.
국민적 관심사인 연금 개혁안과 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 입장 등을, 윤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전망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6월 동해 석유와 가스전 개발 계획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했던 윤석열 대통령.
이후, 두번째 국정브리핑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립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30분 가량 모두발언을 통해 개혁 과제에 대해 소상히 설명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정브리핑의 핵심 키워드는 '민생', '안전', '개혁', '소통'이라고 설명했는데, 연금과 의료, 교육, 노동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대응 정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풀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는 국민연금 개혁안의 골자를 밝히고,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정브리핑에 이어, 기자회견도 이어집니다.
정책 설명에 그치지 않고 언론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국민과 소통 행보를 이어간단 의미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답할 거라며, 주제와 상관 없이 현안에 대해 최대한 많은 질문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약 70분 간 진행됐고 정치와 경제, 개혁 과제 등에 대한 20개의 기자 질문에 대통령이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은 모두 KTV에서 생중계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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