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프로젝트는 판소리, 경기민요와 피아노, 베이스기타, 드럼과 생황, 피리, 태평소, 대금, 소금 등 동서양 악기의 고수들이 만나 결성한 8년 차 퓨전국악밴드다. 국악 전공자뿐 아니라 클래식, 실용음악 전공자들이 두루 포진해 있어 시티팝, 아이돌 음악 등까지 섭렵하는 퓨전국악계의 실력자들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국악밴드의 특성상 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한 공연이나 행사에 참가해오던 이들이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재즈바 분위기의 소극장 공연에 도전한다. 늘 떠들썩한 행사무대나 어르신들 위주의 관객을 주로 만났던 이들에겐, 젊은 문화의 상징인 소극장 밴드공연이 큰 소망 중 하나였다. 국악밴드가 분위기 있는 소극장에서 연주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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