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전력 공급을 위해 우리 측이 지어줬던 송전탑을 철거하려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4일부터 북한군 여러 명이 경의선 주변 송전탑에 올라 일부 송전선들을 자른 후 쌓아 놓은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송전탑 철거에까지 나설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전력이 건설한 이 송전 설비는 2006년 12월 연결됐지만,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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