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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11대가 오늘 한국 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진입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35부터 오후 1시 53분까지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해와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으며, 영공침범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우경석 국방부 지역안보협력TF장이 오늘 오후 주한 중국 국방무관과 러시아 국방무관에게 유선으로 엄중히 항의하고, 중러 측의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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