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댐의 저수량이 예년 대비 127% 수준인 83.6억 톤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인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강우량은 1,342㎜로 예년과 비슷했는데, 특히 10·11월 상대적으로 비가 많이 와 댐 저수량이 확보됐습니다.
환경부는 소양강댐·충주댐을 비롯해 안동댐·합천댐도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년부터 극심한 가뭄이 발생했던 섬진강 권역의 주암댐·섬진강댐도 예년보다 많은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금강 권역 보령댐은 가뭄 '관심' 단계로, 금강에서 물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환경부는 보령댐도 용수 문제는 없을 거라며, 올겨울 강우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고 전국 댐을 실시간 감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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