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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은 겨울·이번 봄, 평년보다 따뜻할 듯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남은 겨울·이번 봄, 평년보다 따뜻할 듯

등록일 : 2025.01.30 17:20

최다희 앵커>
설 연휴 많은 눈과 함께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지만, 다음 달은 대체로 포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올해 봄 역시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설 연휴,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쏟아지고,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31일 아침 기온도 영하 10도에서 5도가량을 기록하며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는 눈이, 주말인 토요일(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이번 한파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주 입춘 한파가 찾아오며 다시 한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지만, 이후 큰 강추위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월 평년 기온인 0.6도~1.8도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 30%, 낮을 확률 20%로 나타났습니다.
늦가을 티베트 눈 덮임이 평년보다 적어 지면에서 대기로 방출하는 열이 많아지면서 대기로 전달되는 열에너지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동아시아 부근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확장돼, 기온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올봄도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과 4월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각각 60%, 40%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올봄이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된 이유로 북태평양, 인도양 등의 높은 해수면 온도를 꼽았습니다.
우리나라 부근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겁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다만 따뜻하고 건조한 봄 날씨가 지속되면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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