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임보라 기자>
알리·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해외에서 안전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 유통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비자원은 리콜 제품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1,336건에 대해 유통·재유통을 차단했는데요.
먼저, 해외에서 리콜됐지만 '국내 유통'이 확인돼 시정 조치한 사례는 577건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가장 많았고, 전자기기·아동용품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부분 '유해물질·알러지 성분 함유'나 '감전·질식 위험' 등 안전 문제가 원인이었고, 중국산 제품이 가장 많았습니다.
안전 문제로 이미 유통 차단한 제품이 '재유통'돼 다시 조치한 사례도 759건을 차지했는데요.
재유통 사례에선 '가전·전자·통신기기' 품목의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해외직구로 제품을 샀다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소비자24에서 리콜 제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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