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았다"고 표시된 액상 전자담배에서 니코틴이 대거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무니코틴'으로 표시된 12개 제품 중 7개 제품에서 최대 158mg의 니코틴이 검출됐습니다.
아울러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 니코틴이 검출됐습니다.
이 제품에는 실제 니코틴도 120mg 함유돼 있었는데요.
이는 니코틴 함량이 0.5mg인 궐련담배 240개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비자원은, '무니코틴'을 표시했지만 니코틴이나 유사 니코틴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또 액상 전자담배 대부분이 청소년 유해표시를 제대로 해놓지 않았다며, 관련 부처에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