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증가세로 바뀌었습니다.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증가폭이 두드러지면서 전체 종사자 수를 견인했는데요.
반면 건설업은 8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가 1천995만7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소했던 전체 종사자수가 반등한 것입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만2천 명, 0.1% 증가했습니다.
상용근로자는 지난해보다 2만2천 명, 0.1% 늘었습니다.
임시, 일용근로자는 1만9천 명, 1%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사회 복지 서비스업의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 수 증가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과학 기술 서비스, 부동산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건설업 종사자 증감률은 감소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8만2천 명, 5.6% 줄었습니다.
8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진 것입니다.
녹취> 김재훈 /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
“(건설업 증감률 감소는) 이번이 가장 긴 기간입니다. 이번 2024년 7월부터 지금까지 감소가 이뤄지고 있는 게 가장 긴 감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소매업 종사자도 지난해보다 1.5% 줄었습니다.
숙박, 음식점업에서도 종사자 수가 0.9%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실질 임금은 429만2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3.3% 늘었습니다.
설 상여금 등 특별 급여 증가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경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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