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로 미국산 쇠고기와 오렌지에 대한 관세가 없어져도 국내 생산품의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민간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농업연구기관 GSnJ는 보고서를 통해, 한미FTA가 내년부터 이행될 경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원가가 단계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한우 쇠고기는 한 해에 0.7%씩 싸져 2022년에 하락률은 10.6%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렌지의 경우에도 국내 노지감귤과 하우스감귤의 값이 한미FTA 첫 해에는 각각 7.7%와 7.4%가 떨어지고, 6년 뒤인 2014년에는 현재 가격대비 최종 하락률이 각각 15.9%와 15.2%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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