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기술을 창업에 활용하는 새싹기업들이 늘고 있는데요.
정부가 전용 규제자유특구를 새롭게 조성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등,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수퍼빈 경기도 화성시)
버려진 페트병, 캔과 같은 순환자원을 판별하는 AI 로봇입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사용자가 번호를 입력하고 페트병을 넣으면 보상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의무로만 여겨졌던 탄소중립이 창업 아이템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쓰레기 자체가 돈이다. 저희는 기후와 환경 이 모든 부분들이 경제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후테크 특화 민간 투자사를 지정하고, 기후테크 전용 규제자유특구를 신규 조성합니다.
우수 성과 기업에는 조달시장 진출을 연결하고, 포스코 등 대기업과 협업 기회를 지원합니다.
정부는 특히 자원순환, 공정혁신 두 분야 기술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 연구·개발에 총 4천186억 원을 투입합니다.
민간 투자자와의 연결도 강화합니다.
벤처캐피탈과 창업자 간 '초격차 멤버십'을 운영합니다.
정기 네트워킹과 실질 투자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아울러 기업 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 현지 실증에 나섭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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