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200mm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80mm이상, 그 밖의 지역은 10~50mm 인데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시간당 30~50mm의 비가 집중되면서 마치 여름 호우처럼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바람도 강하게 불텐데요.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25m의 거센 바람이 불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어제 날아온 황사가 남아있는 수도권 지역은 오전 한때 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겠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오후에는 모두 해소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초여름 같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6도, 전주 19도, 강릉과 포항은 1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는 낮에도 서늘하겠고요.
휴일부터 맑은 하늘이 드러나며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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