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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코델타아시아에 묶인 북한 자금 문제가 곧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세중 기자>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Q> 방코델타아시아의 북한 자금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중국은 방코델타아시아에 묶인 북한자금 문제에 대해 현재 당사자들 간의 의견이 거의 접근점에 와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류젠차오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과 마카오, 북한 등 당사자들이 계속적으로 입장을 교환하고 있어, 문제가 곧 해결될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류 대변인은 특히, 미국과 북한을 포함한 관련국들이 BDA에 있는 북한자금 송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입장차를 거의 좁혔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일부 세부적인 문제가 남아 있어 당사자들 간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이 절차가 빨리 끝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대변인 이 문제가 2.13합의 이행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는 한편, 중국은 6자회담 발전과 2.13합의 이행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6자회담에서 발표된 2.13합의는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인 의식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모든 참가국들의 정치적 의식에 어떠한 변화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Q> 일단 BDA 문제의 실마리가 보인다고 하니까 다행인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예정대로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죠?

A>BDA 문제로 2.13합의 이행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북한의 움직임도 없자,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도 연기될 가능성이 점쳐졌었습니다.

일단은 내일 제13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평양에서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 북한에게 2.13합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또, 제20차 장관급 회담에서 합의한 상반기 중 열차시험운행과 지하자원 개발 협력사업, 대북 식량차관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혓습니다.

하지만 일단 BDA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우리정부가 2.13합의 이행 촉구를 하기도 전에 긍정적인 조치들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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