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KTV 기획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놀랐다` 시간에 우리기술로 만든 세계 최고수준의 고등훈련기 t-50을 소개 해드렸습니다.
t-50이 17일 처음으로 실전훈련 비행을 했습니다.
광주 제1공군전투비행단에서 열린 t-50의 데뷔무대에 다녀왔습니다.
최고다 기자>
지축을 흔들 듯 한 엔진음을 뒤로하고 고등전투훈련기 t-50이 힘차게 이륙합니다.
눈부신 햇쌀 너머로 이뤄진 편대비행.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며 주어진 임무를 물흐르듯 수행해 나갑니다.
예비 보라매들도 처음 접한 t-50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F-16 전투기급의 기동성능과 함께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 공중영상기록장치를 보유한 t-50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고등훈련깁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전투기에 발맞춰 유능한 보라매들을 양성하기 위해 개발된 t-50.
무엇보다 새롭게 태어날 보라매들의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할 전망입니다.
실재로 공군은 T-50을 이용한 비행교육훈련 성과를 평가한 결과, 조종사들의 비행기량 숙달도가 50% 가량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t-50의 실전배치로 얻은 성과는 비단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세계 각국이 t-50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 전망이 더욱 밝아졌습니다.
아울러 비행교육훈련의 주축을 이루는 기본과정과 고등과정 등 전 과정을 모두 국산 항공기를 이용하게 돼 항공분야에 있어서 자주 국방을 실현하게 됐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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