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조6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인데요.
특히 음식 서비스와 식료품 거래액이 늘면서,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신경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경은 기자>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6천85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 거래액의 증가폭이 컸습니다.
여행과 교통 서비스 거래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전화 인터뷰> 최창윤 /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
"음식배달플랫폼에서 무료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음식배달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음식서비스에서 큰 폭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5월 연휴 대비 예약 증가로 인해 여행, 교통 서비스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e-쿠폰서비스'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9.1% 줄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위메프,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여파로 풀이됩니다.
한편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조 7천94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7.4%로, 지난해보다 1.5%p 늘었습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역시 e-쿠폰서비스에서 33.3% 감소했고,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 부문에서 각각 14.1%, 12.5%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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