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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실시···도로 탄력 운영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실시···도로 탄력 운영

등록일 : 2025.07.22 17:35

임보라 앵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정부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고속도로 갓길차로와 국도 일부 구간이 임시 개통되고, 철도와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도 늘어나는데요.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한국교통연구원이 국민 9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다수가 7월 마지막 주와 8월 둘째 주에 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 인원은 약 1억 3백여만 명.
하루 평균 6백만 명이 넘습니다.
이에 대비해 정부가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에 들어갑니다.
휴가자의 84%가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탄력적인 도로 운영에 나섭니다.
경부고속도로 판교에서 신갈과 같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219개 구간을 집중 관리합니다.
경부, 영동, 서해안 고속도로 등 14개 노선, 53개 구간에서는 갓길차로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정체를 보이는 고속도로 구간에는 일반국도로 차량을 우회하도록 안내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합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국가교통정보센터, 라디오 등을 통해 신속히 실시간 교통 상황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대중교통 운행량도 늘립니다.
철도의 경우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96회, 6만8천석 더 늘리고, 고속버스는 1만3천여 회, 54만 석을 더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항공기와 여객선도 평소보다 추가로 더 운항합니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강화됩니다.
임시주차장 확대를 비롯해 열차 이용객을 위한 짐배송 서비스와 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호텔에서 수화물 위탁과 발권을 진행하는 이지드롭 서비스 운영을 확대합니다.
정부는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 극한호우 상황에 대비한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과 대피유도시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상시 구난차량 투입 등 위급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 녹취> 권희만 /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총괄과 주무관
"휴가철 교통대책에 더해 휴가철 내에 있을 수 있는 풍수해에 대비한 우회도로 안내, 도로 침수, 도로침하 이런 것까지 이번에 같이 계획에 포함했습니다."

아울러 출발 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과 도로전광판을 통한 실시간 교통 안전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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