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집중호우 등 기후 문제는 이제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난 유형에 따라 국가 대응 시스템을 재정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7회 수석·보좌관회의
(장소: 용산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들이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수석 보좌관회의.
이 대통령은 먼저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제 기후 문제가 국가적 핵심 과제가 됐다며 재난 유형별로 종합적인 국가 대응 시스템을 재구축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예방, 대응, 복구의 전 과정에서 걸쳐서 단계별 매뉴얼 구축, 관련 인프라 정비, 예산 확충에 나서야 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재생 에너지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전기요금 상승이 동반되는데, 국민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동의를 구해야 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소비자 심리 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상공인 절반 이상은 매출이 늘었다고 답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소비 회복 움직임이 멈추지 않아야 할 거라며 2차 내수 활성화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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