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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식약처, '비만치료제' 불법광고 업체 5곳 적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식약처, '비만치료제' 불법광고 업체 5곳 적발

등록일 : 2025.08.20 19:15

임보라 앵커>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 식품으로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부당 광고로 300억 원 넘는 판매 수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 있는 건강기능식품, 비만치료제 등으로 불법 광고해 판매한 업체 대표들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인플루언서 블로그, SNS을 통해 일반식품을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등의 이름을 붙여 광고하고, 식욕억제제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부당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광고에는 판매사이트가 연결되도록 링크를 걸어둬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24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들은 개인 SNS에 특정 제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는 기능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인플루언서들에게 '초강력 식욕 억제' 등 광고 키워드를 전달하고 마치 체험 후기인 것처럼 게시하도록 했습니다.
현행법상 개인 SNS에 제품 후기를 작성할 순 있지만 영업자가 판매 목적으로 허위, 과대광고하는 건 불법입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매할 경우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정규 /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팀장
"일반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불법이며 검증된 제품도 없습니다. 소비자들께서 광고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실 때 인터넷 사이트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효능 효과가 공인된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식약처는 온라인 불법 광고 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힘쓴단 방침입니다.
(영상제공: 식약처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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