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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동안전 비상···CCTV·안전지킴이 활동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아동안전 비상···CCTV·안전지킴이 활동 강화

등록일 : 2025.09.23 11:58

김용민 앵커>
최근 학교 주변에서 아동을 노린 접근 시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역 사회가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현지 앵커>
자율방범대, 아동안전지킴이들이 곳곳을 순찰하고, CCTV가 24시간 통학로를 촬영합니다.
강재이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강재이 기자>
(장소: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CCTV 화면에 다급히 달아나는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그 직전, 운전자는 지나가던 초등생에게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겠냐고 유인했습니다.
학생이 번호판을 확인하려 하자, 곧바로 도주했습니다.
최근 아동을 노린 범죄 시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 불안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전찬주 / 대전 초등학생 학부모
"뉴스 나올 때마다, 큰 위험은 없겠다 생각하지만 신경 쓰이고 걱정이 되는 건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사회가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민 자율방범대는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지킵니다.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살피고, 아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알려줍니다.

인터뷰> 유성철 / 대전시 자율방범연합대
"저희 자식 같은 아이들, 요즘 매스컴 상에 떠도는 유괴 사건들 대비해서 저희 동네인 만큼 저희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아동안전지킴이도 학원가나 놀이터 등 아이들 생활공간을 살핍니다.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경찰청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킴이들이 유괴 같은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과 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CCTV 관제센터는 24시간 통학로를 지켜봅니다.
비상벨이 울리면 관제센터가 즉시 현장을 녹화하고, 경찰이 출동합니다.
늦은 시각까지 문을 여는 가게도 아이들의 대피처가 됩니다.

강재이 기자 jae2e@korea.kr
"이렇게 학교 주변엔 아동안전지킴이 표지가 붙은 가게들이 늘었습니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길을 잃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보호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중요합니다.

녹취> 박규준 / 유등지구대 2팀 경장
"위험에 처했을 때는 가장 먼저 112에 신고를 해주시길 바라고요, 낯선 사람을 따라가거나 모르는 사람의 차를 따라 타지 않도록 미리 교육 시켜 줄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여러 번 봤거나 내 이름을 알더라도 낯선 사람임을 주지시켜야 합니다.
경찰은 각 지자체별로 시도교육청과 함께 통학로 안전 점검과 유괴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송기수 / 영상편집: 최은석)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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