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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AI 변곡점, 국제 규범 필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AI 변곡점, 국제 규범 필요"

등록일 : 2025.09.25 12:57

김용민 앵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새벽,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공개토의를 주재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주제는 'AI와 국제평화·안보'였는데요.
이 대통령은 우리가 AI를 어떻게 다룰지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단합해 공통 규범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장소: 뉴욕 유엔본부 (현지시간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의사봉을 들어 공개토의 의제를 채택합니다.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한 한국 정상은 이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을 포함해 다수 유엔 회원국 정상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여러분께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것은 우리가 논의하는 이 주제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AI와 국제평화, 안보'를 주제로 진행된 공개토의에서 이 대통령은 '지금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는 제프리 힌튼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새끼 호랑이가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사랑스런 '더피'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AI라는 도구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 앞에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명암이 공존하는 AI시대 변화를 기회로 만들려면 국제사회가 단합해 '책임있는 이용'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만일 많은 전문가의 경고대로 AI가 인류를 위협하고 멸종시킨다면 아마도 그 이유는 우리가 이 거대한 변화에 걸맞은 인류 공통의 규범을 만들어 내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유일하고도 현명한 대처는 국익을 위해 경쟁하되,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라고 이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각국 정부와 학계, 산업계와 시민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모두를 위한 AI'로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이때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 협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이혜진 기자 / 미국 뉴욕
"이 대통령은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도 AI 미래 비전을 공유합니다. '모두를 위한 AI'의 비전이 국제사회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이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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