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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지급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면서 임금 미지급 우려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정부 시스템 복구율은 이제 15%를 넘어섰는데 정부는 현장상황실을 꾸려 복구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기준 1등급 서비스 21개를 비롯해 101개 서비스가 재가동 됐습니다.
복구율은 15.6%를 기록 중입니다.
신속한 장애 복구를 위해 국가정보 자원관리원에는 현장상황실이 차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 차관이 현장상황실장을 맡아 647개 시스템별 복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합니다.
중대본 회의에서는 장애 발생 시스템의 대체수단 확보 상황이 점검됐습니다.
점검 결과 267개 시스템은 대체수단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7-1 전산실에 있는 96개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 상황도 발표됐습니다.
녹취> 김민재 / 행정안전부 차관
"민간협력형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상세 계획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본격적인 이전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중대본은 정보시스템 데이터 백업체계도 설명했습니다.
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은 센터 내 다른 장비에 매일 백업 중이고 별도의 전용 백업 센터에 데이터 소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업체계에 따라 기존 데이터와 백업 데이터가 물리적으로 전부 손상됐더라도 시스템 재가동이 가능하다며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앙부처 공무원이 사용하는 전용 내부 클라우드, G드라이브의 경우 대용량, 저성능 스토리지로 외부 백업이 어렵다며 복구 불가를 발표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임주완, 고광현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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