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 숨가쁘게 달려온 KTV 대기획의 마침표를 찍는 시간
- ‘감동의 여정이었다’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댓글 속에서 프로젝트의 대단원이 열린다.
2. 한강의 기적, 땀과 눈물의 시간
- 광복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6.25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한반도
-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했지만 대한민국은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 가발, 섬유부터 쥐 가죽 등 팔 수 있는 걸 다 팔며 수출 1억 달러라는 성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포항제철 완공으로 중화학공업의 문을 열었다.
- 산업화의 꽃이라 불린 자동차 산업까지 성공하며 수출 100억불의 신화를 이뤄냈다.
- 오직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고된 노동을 견뎌낸 산업화 시대의 숨은 영웅들.
3. 위기 극복 연대의 시간
- 6·25 동란을 겪고 이산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우리는 위기 때마다 하나로 뭉쳐 ‘국민의 힘’을 발휘해 왔다.
- 세계를 강타한 오일쇼크로 유가가 급등하며 중화학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우리는 굴하지 않았다.
-‘오일 머니’를 위해 중동 건설 현장으로 향한 수많은 근로자들의 땀과 노력, 사막의 지도를 바꾼 불굴의 의지가 오일 쇼크라는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어 우린 더 큰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참여한 금모으기 운동은 대한민국 연대의 상징이 되었다.
- 가정의 결혼반지와 돌반지, 기업인의 금괴까지 자발적으로 내놓은 국민의 마음이 모여 국가 부채를 갚고 IMF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 이후 2002년 월드컵과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대한민국은 세계무대의 중심에 우뚝 섰다.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로 도약한 시간이었다.
4. 세계사를 바꾼 도전과 혁신의 시간
- 세계의 흐름을 바꾼 대한민국 기술의 시간들도 있었다.
- 1983년 우리나라 최초의 64K D램 개발은 그 뒤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이 이끄는 반도체 세상의 토대가 되었다.
-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에 성공해 전 세계 이동통신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 KTX 고속철도는 국산 기술을 기반으로 성능을 고도화해 2024년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 소총 하나도 만들지 못했던 전쟁 피해국이었던 우리는 이제 세계 10위권 방산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
- 그리고 우리 손으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호’까지 대한민국의 혁신은 이제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되고 있다.
5. 세계 문화수도 K-컬처의 시간
- 6.25 전쟁 이후 주한 미군을 위로하기 위해 정기 상영 되던 미8군 쇼는 한미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
- 미군 부대를 통해 유입된 해외 음악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성장의 촉매가 되었고 아이돌의 등장과 함께 형성된 팬덤 문화는 대중문화 산업을 확장시켰다.
-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로 대중문화 시장이 위축되자, 산업은 해외사장으로 눈을 돌리고 활로를 모색했다.
-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모바일 스트리밍 음악이 대세로 자리 잡았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 이어 등장한 BTS는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한국어 음악이 전 세계에 울러 퍼지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 최근 화제 되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 속 한국적 소재가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며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 이제 K-팝을 넘어 웹툰, 소설 등으로 확장되는 대한민국의 문화 혁명의 궤적을 살펴본다.
6. 클로징
- 감동과 희망으로 이어진 대한민국의 80년을 되돌아본 KTV의 시간은 우리에게 빛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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