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설 연휴 기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예방 수칙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유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기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709명입니다.
올해 첫째 주 350여 명에서 계속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중에서도 0~6세 영유아 환자 비율이 전체의 45.1%로 두드러집니다.
질병청은 설 연휴 기간 이동과 모임이 늘면서 이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음식물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녹취> 남엘리엘 / 감염 내과 전문의
"구석구석 꼼꼼히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됩니다. (굴 등 해산물은) 가급적 끓는 물에, 쪄 먹는 것보다 끓여 먹는 걸 권고드리고 충분히 안까지 익도록.."
독감 유행도 여전합니다.
올해는 늦겨울에서 이른 봄에 유행하던 B형 인플루엔자가 빨리 찾아왔습니다.
독감을 피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고령층, 임신부 등 감염 취약계층은 백신 접종이 권고됩니다.
한편, 설 연휴 해외에 다녀올 계획이라면 출국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예방 수칙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옥수 /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관리국 검역정책과장
"질병관리청은 국외 발생 현황, 국내외 위험 평가를 반영해서 중점검역관리 지역으로 24개국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국 시 건강 상태 질문서 또는 Q-코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뎅기열이나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할 경우, 미리 모기기피 용품과 상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외출할 때는 긴 팔과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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