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 FS 연습이 종료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훈련 결과와 북한 반응 등 정리해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FS 연습이 열하루 동안 진행됐죠?
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한미는 매년 봄 방어적 성격의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FS 연습을 진행하는데요.
지난 9일 시작해 19일까지 열하루 동안 이어졌습니다.
올해 연습은 최근 여러 분쟁에서 도출된 전훈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해 실전성을 높였는데요.
이를 통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한미 간 합의에 따라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한다는 의미도 있었는데요.
한미는 이재명 정부 임기 내 현재 한미연합사령부에 있는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임무수행능력 평가 3단계 중 2단계인 완전운용능력, FOC 평가를 진행 중인데요.
한미는 FS 연습 종료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연습은 전작권 전환 준비를 지속해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의 설명도 들어보시죠.
녹취> 장도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특히, 연특사 완전임무수행능력 평가를 내실 있게 실행함으로써 평가 결과에 대한 검증 후 연내에 상설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경호 앵커>
네, 이번 연습에서 야외기동훈련은 다소 축소됐죠?
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그렇습니다.
이번 연습에서 야외기동훈련은 총 22건이었습니다.
지난해 51건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축소된 건데요.
이재명 정부는 야외기동훈련을 연중으로 분산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북미대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미는 다만,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인 '워리어 실드' 를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했습니다.
한미는 공동 보도자료에서 육·해·공·해병대 전력이 참여해 상호운용성과 전술적 능력을 현장에서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투기량을 집중 숙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습에는 1만8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또, 최신 방공체계이자 '미국판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간접화력방어체계 운용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에 늘 예민하게 반응하잖아요.
올해는 어땠습니까?
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은 훈련 시작 하루 만에 김여정 노동당 부장 명의 담화를 통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또, 지난 11일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5천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주일미군기지 타격권인 2천에서 2천500킬로미터로 추정됩니다.
지난 14일에는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되는 600mm 초정밀 다연장 방사포 10여 발을 동시에 발사했습니다.
모두 한미연합훈련 반발용 무력시위로 보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훈련이 막 종료된 만큼 북한 반응을 평가하기는 이르다면서도 현재까지는 통상적인 대응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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